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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서울비뇨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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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뇨기암

    Urological cancer

    비뇨기는 소변을 생성하고 체외로 배설하는 곳으로

    소변을 생산하는 좌우 한 쌍의 신장
    생산된 소변을 방광까지 운반하는 요관
    소변을 일시적으로 저류하는 한 개의 방광
    체외로 요를 이끄는 요도

    등에 생긴 암을 비뇨기 암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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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뇨기암은 여성보다 남성이 발병률이 2배 더 높으며,
    주로 4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납니다.

    • 방광암
      방광암은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90% 이상은 이행 상피세포암입니다.
      방광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으로, 남자 환자의 50%, 여자 환자의 31%가 흡연과 관계가 있습니다. 흡연할 때 몸 안으로 흡수되는 발암 물질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방광에 계속 접촉해 발병률을 높입니다.
      혈뇨, 빈뇨, 요급, 야뇨 등의 방광 자극 증상이 자주 나타나지만 이러한 증상은 급성 방광염에서도 나타나기 때문에 방광염이 잘 낫지 않는 경우에 방광암을 의심하고 정밀 검사를 시행합니다.
    • 신장암
      악성도가 가장 높은 비뇨기 암으로
      치료하기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신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자각하는 경우는 10%에 불과해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
      최근 건강진단이나 비뇨기과 진찰을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요관암
      요관암은 하부 요관에서 많이 생기지만,
      중부 요관과 상부 요관에서도 나타납니다.
      혈뇨(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는 병)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방광암과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길고 가는 핏덩어리는 방광보다는 신우나 요관에 병변이 있음을 뜻합니다.
      환자의 약 30%가 옆구리나 복부에 통증이 있을 호소하며,
      옆구리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수신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요도암
      요도암의 80% 이상은 편평세포암이며,
      나머지는 이행세포암 / 선암입니다.
      여성의 경우, 병변의 발생 부위에 따라 ‘몸쪽 요도’와 ‘먼쪽 요도’에서 비슷한 빈도로 병변이 발생합니다.
      남성의 경우 망울요도와 막요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60%로 가장 흔하고,
      30%는 음경요도에서 / 10%는 전립선요도에서 발생합니다.
    • 음경암
      음경암은 남성의 암 중에서 1% 이하를
      차지하는 비교적 드문 비뇨기암입니다.
      가장 많은 형태는 편평상피세포암으로 음경암의 98%를 차지합니다.
      그 외 드물지만 악성 흑색종, 기저세포암, 상피내암, 카포시 육종 및
      다른 악성 종양의 전이가 보고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