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M메디]무증상 요로결석, 빠른 조치가 중요한 이유
페이지 정보
본문
요로 결석은 출산, 급성 치수염과 더불어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3대 통증 중 하나로 꼽히는 통증이 심한 질환이다.
소변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뒤 요관, 방광, 요도를 지나 배설되는데 요로 기관에 소변 내 염분, 수산, 인산 등 다양한 물질들이 서로 결합하여 돌처럼 단단한 결석 (돌) 형태를 만들어 요로를 폐쇄하거나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 상태를 요로결석이라고 한다.
수분 감소가 대표적 원인이 되는 요로결석은 소변과 함께 배출되는 과정에서 요관을 막게 되고 이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이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도 있고 산통만큼이나 통증이 심해 ‘요산통’이라고도 불린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무시해서는 안되며 특히 배뇨 중 피가 섞여 나오거나 극심한 옆구리 통증이 동반된다면 요로결석일 확률이 높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결석이 있더라도 아무런 증상이 없을 수도 있는데 만약 그대로 두면 신장의 감염이나 패혈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신장 기능이 상실되면서 투석이 필요해질 수도 있다.
이에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에 내원해 검진을 받아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뇨기과에서는 내원 당일 초음파 검사와 엑스레이를 통해 결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엑스레이에 잘 보이지 않는 방사선 투과성 결석의 경우 엑스레이만으로는 발견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요로조영술이나 CT 검사를 추가로 실시하기도 한다.
과거에는 요로결석 치료를 위해 외과적 수술이 필요했으나 요즘은 절개 없이 비수술적 방법인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이용하여 대부분의 요로결석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다. 해당 시술은 마취 없이 쇄석기 위에 누운 자세로 충격파 발생 장치를 옆구리에 대고 치료를 받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술은 체외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부순 뒤 소변과 함께 배출시키는 원리이며, 부어 있던 신장과 요관도 원래대로 회복시키게 된다.
무엇보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마취나 입원이 불필요하며 소요시간 또한 30분 내외로 짧다는 장점이 크다.
단, 숙련된 비뇨기과 전문의를 통해 시행해야 주변 조직 손상이나 통증 없이 만족스러운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 후에는 적절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습관을 유지하여 재발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초 연세서울비뇨의학과의원 서윤석 원장>
출처 : 메디소비자뉴스(http://www.medisobizanews.com)
관련링크
- 다음글요로결석, 의심 증상 있다면 즉시 검사 치료해야 24.10.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